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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풀럼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선발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은돔벨레, 윙크스,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산체스, 다이어, 오리에, 요리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손흥민은 푹 쉬었다. 1월 2일 리즈와의 EPL 경기 그리고 5일 브렌트포드와의 리그컵 준결승을 모두 소화했다. 10일 열린 마린AFC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는 벤치에 있었다. 팀이 5대0으로 손쉽게 승리하며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일주일을 쉬면서 체력을 비축했다. 상대가 리그 최하위권인 풀럼인만큼 이번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도 있다.
토트넘에게도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현재 토트넘은 16경기를 치른 가운데 29점을 확보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 32점이 되면 선두권인 맨유와 리버풀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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